자취를 하다 보면 한 가지 재료로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어 두 끼 활용할 수 있는 감자샐러드와 모닝빵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감자, 삶은 계란, 오이만 있으면 든든하고 부드러운 감자샐러드를 만들 수 있고,
이 샐러드를 모닝빵 속에 넣으면 카페 느낌 나는 샌드위치로 재탄생해요!
[Part 1 – 감자샐러드 만들기]
재료 (2인분 기준)
- 감자 2개
- 삶은 계란 2개
- 오이 1/2개
- 마요네즈 2~3스푼
- 소금, 후추 약간
- 설탕 1/2작은술 (선택)
- 식초 1/2작은술 (선택)
조리 순서
1. 감자 삶기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깍둑 썰어 물에 15분 정도 삶아줍니다.
젓가락으로 쉽게 찔릴 정도가 되면 다 익은 거예요. 삶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2. 오이 준비하기
오이는 얇게 썰고, 소금 약간 뿌려 10분간 절인 뒤 물기를 꼭 짜줍니다.
이렇게 하면 샐러드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3. 삶은 계란 으깨기
삶은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함께 잘게 으깨주세요. 포크를 사용하면 간편하게 됩니다.
4. 모든 재료 섞기
삶은 감자를 포크로 으깬 후, 오이, 계란, 마요네즈, 소금·후추를 넣고 잘 섞습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식초를 아주 소량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더해져요.
5. 맛보기
간을 본 후 부족한 부분을 마요네즈나 소금으로 조절해 주면 완성입니다!
냉장고에 30분 이상 차게 식히면 맛이 더 좋아요.
[Part 2 – 감자샐러드 모닝빵 샌드위치 만들기]
감자샐러드를 만들어두셨다면, 이제 브런치 느낌의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해 볼 차례예요!
재료 (2~3개 분량)
- 모닝빵 2~3개
- 감자샐러드
- 슬라이스 치즈 (선택)
- 상추나 로메인 (선택)
- 토마토 슬라이스 (선택)
조리 순서
1. 모닝빵 준비하기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주세요. 완전히 자르지 말고 뒤쪽은 붙어 있게 하면 내용물이 덜 빠져요.
전자레인지에 10초만 돌리면 더 말랑해져요.
2. 속 재료 채우기
빵 속에 상추 한 장을 깔고 감자샐러드를 한 스푼 가득 넣어줍니다.
치즈, 토마토를 추가하면 풍미와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돼요.
3. 마무리
빵을 살짝 눌러 모양을 잡고, 종이 포일이나 유산지에 싸면 더 감성적인 샌드위치 완성!
도시락이나 피크닉용으로도 딱 좋습니다.
[자취생에게 딱 좋은 이유]
-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해결!
감자샐러드는 그대로 먹어도 좋고, 빵에 넣으면 또 다른 한 끼가 되니까 시간과 재료 모두 절약돼요. - 재료 활용도 높음
감자, 계란, 오이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만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낼 수 있어요. - 냉장 보관 가능
감자샐러드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일 정도까지 보관이 가능해요.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추천!
[마무리하며]
간단한 재료로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남은 샐러드로 근사한 샌드위치를 만드는 레시피,
자취생에게는 정말 유용한 방법입니다.
따뜻한 빵과 부드러운 샐러드의 조화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에요.
배달 말고, 자취방에서도 건강하고 감성 있는 한 끼.
이 감자샐러드와 샌드위치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도 쉽고 실속 있는 자취 밥상 레시피,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자취방에서도 카페처럼 즐기는 식사, 오늘부터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