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도 가끔은 브런치처럼 근사한 아침을 먹고 싶을 때가 있죠.
그럴 땐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쉬운 프렌치토스트가 제격입니다.
촉촉한 빵 사이로 달콤한 향이 퍼지는 프렌치토스트는
자취방에서도 얼마든지 분위기 있는 아침을 완성할 수 있게 해 줘요.
특히, 남은 식빵을 활용하기에도 좋아서 식빵 처리용 레시피로도 아주 유용합니다.
[재료 준비] (1인분 기준)
- 식빵 2장 (두꺼운 식빵이면 더 좋아요)
- 계란 1개
- 우유 1/3컵
- 설탕 1스푼
- 버터 1조각 (또는 식용유)
- 시나몬 파우더 (선택)
- 메이플 시럽 or 꿀 (토핑용)
-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 (선택)
[만드는 법]
1. 계란물 만들기
그릇에 계란 1개, 우유 1/3컵, 설탕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시나몬 파우더를 소량 넣으면 향이 훨씬 좋아져요.
거품기나 포크로 충분히 섞어줘야 식빵에 골고루 흡수돼요.
2. 식빵 담그기
식빵을 계란물에 푹 담가 앞뒤로 30초~1분 정도 충분히 적셔줍니다.
빵이 너무 얇으면 쉽게 부서지므로, 두꺼운 식빵이 더 잘 어울려요.
3. 팬에 굽기
달군 팬에 버터 1조각을 녹이고, 적신 식빵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약불~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4. 토핑 & 마무리
노릇하게 구워진 프렌치토스트를 접시에 담고,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뿌려주세요.
냉장고에 과일이 있다면 바나나, 딸기 등을 곁들이면 더 완성도 있는 한 접시가 됩니다.
[응용 팁]
- 달달한 버전: 바닐라 익스트랙 몇 방울, 시나몬 추가로 카페 느낌 살리기
- 짭짤한 버전: 설탕 대신 소금 한 꼬집, 치즈나 햄 올려 구워도 OK
- 고급스러운 플레이팅: 슈가파우더, 견과류, 과일 토핑 추가로 브런치 카페 느낌 완성!
[프렌치토스트가 자취생에게 좋은 이유]
- 재료가 간단하고 저렴해요
기본적인 재료만 있어도 만들 수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 식빵 재활용에 좋아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빵을 맛있게 소생시킬 수 있어요. - 든든한 한 끼가 돼요
계란과 우유로 단백질도 챙기고, 달콤한 맛으로 기분도 좋아집니다. - 요리 성공 확률이 높아요
요리 경험이 거의 없어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대표 디저트 겸 식사 메뉴입니다.
[마무리하며]
바쁜 자취생활 속에서도 가끔은 이렇게 여유로운 아침을 만들어보세요.
프렌치토스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메뉴입니다.
냉장고 속 식빵과 계란, 우유만 있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만들 수 있답니다.
다음에는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노오븐 디저트나,
전자레인지로 3분 만에 만드는 간식 레시피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자취 밥상, 함께 만들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