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면서 가장 자주 해 먹게 되는 메뉴가 있다면 단연 김치볶음밥일 거예요.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스팸을 활용한 김치볶음밥입니다.
짭짤한 스팸과 새콤한 김치가 어우러져 자취생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죠.
만드는 법도 간단해서 요리 초보도 10분이면 충분히 한 그릇 뚝딱 완성할 수 있어요.
[재료 준비] (1인분 기준)
- 밥 1 공기 (찬밥 사용 가능)
- 김치 1/2컵 (익은 김치 추천)
- 스팸 작은 캔 1/2개 (또는 적당량)
- 식용유 약간
- 참기름 1작은술
- 간장 1작은술 (선택)
- 고춧가루 1/2작은술 (선택)
- 깨소금 약간
- 계란 1개 (프라이용)
- 김 가루 or 김 조각 (선택)
[만드는 법]
1. 재료 손질하기
김치는 잘게 썰고, 스팸도 먹기 좋게 깍둑썰기해주세요.
익은 김치를 쓰면 볶았을 때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2. 스팸 굽기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아주 조금만 두르고 스팸을 먼저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스팸은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아도 돼요.
3. 김치 볶기
스팸이 어느 정도 구워졌다면, 썰어둔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중불로 3~4분 정도 볶으면 김치의 신맛이 날아가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더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살짝 넣어도 좋아요.
4. 밥 넣고 볶기
밥을 넣고 김치, 스팸과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때 밥이 뭉치지 않게 잘 풀어주고,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것이 포인트예요.
5. 간 맞추기
간장을 가장자리에 둘러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김치와 스팸이 이미 짭짤하기 때문에 간장은 조금만 넣는 게 좋아요.
기호에 따라 간을 추가로 조절해 주세요.
6. 계란 프라이 & 마무리
계란 프라이는 반숙이나 완숙 취향대로 부쳐주세요.
접시에 볶음밥을 담고 그 위에 계란을 올리면 비주얼도 훨씬 좋아집니다.
마무리로 참기름 한 방울, 깨소금 톡톡! 김 가루가 있다면 솔솔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요리 팁]
- 김치는 너무 신 것보다 중간 정도 숙성된 것이 좋아요.
- 스팸 대신 참치, 베이컨, 소시지 등도 응용 가능해요.
- 볶음밥은 불 조절이 중요해요. 중불 이상에서 볶으면 재료의 맛이 더 잘 살아납니다.
[스팸 김치볶음밥이 자취생에게 좋은 이유]
- 재료가 간단하고 저렴해요.
- 조리 시간이 짧아 바쁠 때도 금방 만들 수 있어요.
- 익은 김치 활용으로 음식물 낭비도 줄일 수 있어요.
- 영양과 맛, 둘 다 챙긴 한 그릇 완성!
[마무리하며]
스팸 김치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자취생의 국민 메뉴예요.
익은 김치와 스팸의 조화는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자극적인 맛 덕분에 입맛이 없을 때도 뚝딱 먹게 됩니다.
자취하면서 간단하지만 맛있는 집밥을 원한다면 오늘 저녁, 이 레시피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설거지도 적고 조리 시간도 짧아서 특히 바쁜 자취생에게 추천하는 한 끼입니다.
앞으로도 쉽고 맛있는 자취 레시피를 계속 소개할 예정이니, 즐겨찾기 해두고 자주 놀러 오세요!